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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보험사-대리점 자율협약, 자율규제 시험대 될 것"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3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보험사와 보험대리점간 자율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금융감독원 제공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보험과 보험대리점 업계가 금융권 최초로 체결한 자율협약의 성실한 이행을 당부했다.

진 원장은 3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보험회사와 보험판매대리점간 자율협약 체결식에서 "보험업계가 자발적으로 체결한 자율협약이 조기에 정착돼 보험판매채널의 건전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고경영자(CEO)의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는 25개 생명보험사와 14개 손해보험사, 137개 보험대리점이 참여했다.

이들은 협약에서 보험사와 대리점 간 표준위탁계약서를 연말까지 제정, 여기에 명시된 것 외에는 요구하지 않기로 하는 등 부당한 갑을관계 형성을 막기로 하는 등 부당경쟁을 자제하기로 약속했다.

진 원장은 "이번 협약은 얽히고설킨 난제들을 업계 스스로 풀어나가기 위한 첫걸음으로 자율규제가 가능한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금융당국도 시장자율적 금융규제개혁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채널개편의 첫 단계인 자율협약은 보험업계가 규제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 시장문란 행위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이는 보험산업 규제의 패러다임을 사전규제에서 사후감독으로 변경하고, 업계의 자율과 책임을 강화하는 금융개혁의 추진방향과도 그 궤를 같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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