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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히딩크, 풋살경기자 건립 지원 위해 5일 북한 방문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4강 진출 신화를 만들어낸 거스 히딩크(69)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5일 북한을 방문한다.

4일 거스히딩크재단 등에 따르면 히딩크 전 감독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풋살축구장인 '드림필드' 건립을 위해 2박 3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한다.

히딩크 전 감독은 재단 관계자 등과 함께 5일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평양에 가 드림필드 착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북한 축구 관계자 등과도 만나 축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7일 돌아올 계획이다.

히딩크 전 감독은 전날 대한의사협회의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북한으로 드림필드 사업을 확장하려는 것은 축구와 스포츠에는 국경이 없기 때문"이라고 방북 배경을 설명했다.

히딩크재단은 2007년부터 시각장애인과 어린이들을 위해 국내 13개 드림필드를 건립해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