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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차두리, 7일 슈퍼매치서 은퇴식 치른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차두리(35·서울)가 7일 슈퍼매치에서 은퇴식을 치른다.

FC서울은 7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 삼성과의 슈퍼매치에서 주장 차두리의 은퇴식을 연다고 5일 밝혔다.

하프타임에 진행될 은퇴식에서는 그동안 차두리가 보여준 활약이 동영상으로 상영된다. 팬 대표가 꽃다발을 증정한다. 또한 미니 토크쇼에서는 차두리가 직접 은퇴소감을 밝힌다.

서울은 경기 전 관중에게 차두리 은퇴 기념품 1만개를 배포한다. 시즌 회원들에게는 차두리 선수카드를 증정한다.

차두리는 2013년 해외 생활을 접고 서울에 입단하면서 국내 무대로 복귀했다.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 생활을 접겠다는 공약을 일찌감치 내세웠다. 지난달 31일 FA컵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결정했다.

차두리는 서울 소속으로 통산 114경기에 출전해 2골 7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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