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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식사대용식 랩노쉬 한달만에 클라우드펀딩액 1억 돌파



400㎖를 섭취하면 포만감이 5시간 유지되는 식사대용식이 단기간에 1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해 화제다. 스타트업 이그니스가 개발한 '랩노쉬(Lab Nosh·사진)'가 주인공이다.

이그니스는 식사 대용 간편식품 랩노쉬로 펀딩 모집 사이트인 와디즈(www.wadiz.kr)의 프로젝트 사상 역대 최고액인 1억 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랩노쉬는 필수 영양이 고루 함유된 분말을 물과 혼합해 먹는 유동식(Liquid food) 제품으로, 바빠서 끼니를 챙기기 힘든 사람들이 간편하게 식사를 대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다.

이그니스는 지난달 5일부터 '랩노쉬(Lab Nosh)' 제조를 위해 국내 최대 클라우드펀딩 사이트인 와디즈에서 목표금액을 1000만 원으로 설정하고 펀딩을 모집했다. 한 달 기한으로 시작한 이 펀딩은 약 29시간 만에 목표액을 달성했다. 또 펀딩 33일차인 지난 7일 오전 01시, 랩노쉬의 펀딩액은 1억원을 넘어섰다. 펀딩에는 총 1830명이 참여했다.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서 1억 원을 넘긴 프로젝트는 랩노쉬가 처음이다.

펀딩 소재인 식사대용식 랩노쉬는 실험실(LAB)과 식사(NOSH)를 합친 이름이다. 다양한 실험을 통해 개발한 '진보적인 식사'라는 의미를 담은 것. 랩노쉬는 실리콘밸리에서 '소일렌트'의 성공에 주목해 만들어진 한국식 간편식이다. 2013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같은 목적으로 개발된 소일렌트는 여유 시간이 부족한 실리콘밸리 등 IT종사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식사 대용식이다.

랩노쉬 한 병에는 한 끼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가 들어 있으며, 1회 분량씩 포장돼 있어 휴대도 간편하다.

이그니스 관계자는 "지난 16일 선배송 이후 제품을 받아본 체험자들이 와디즈 페이지와 SNS에 긍정적인 리뷰를 올리고 있다"며 "재구매를 하려면 다시 펀딩에 참여해 일주일 가량 기다려 제품을 수령해야 하는데 체험자들의 요청이 쇄도하면서 펀딩액도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그니스에 따르면 실제로 제품을 받아본 사람들 중 약 20% 정도는 3주 사이에 재구매에 나섰다.

한편 이그니스와 와디즈는 랩노쉬 펀딩을 계획보다 열흘 연장해 오는 18일 마감할 예정이며, 19일부터 이그니스 홈페이지(www.labnosh.com)를 통해 랩노쉬를 시판할 예정이다.

박찬호 이그니스 대표는 "식사 대용식과 간편식 시장이 커지면서 랩노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며, "랩노쉬는 기존 제품들과는 다르게 한 끼만 대신 해도 균형 잡힌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건강한 간편식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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