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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프리미어12] 오타니 쇼헤이 "김현수가 가장 신경 쓰여"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한국 야구가 세계랭킹 상위 12개국의 국가대항전인 프리미어12 첫 대회 개막전에서 일본에 5-0으로 완패했다.

김인식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8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공식 개막경기인 일본과의 조별예선 B조 1차전에서 0-5로 졌다.

일본의 '괴물 투수' 오타니 쇼헤이(21·닛폰햄 파이터스)는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6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 10탈삼진으로 막았다. 그의 구위는 한국 타자들을 절망에 빠뜨릴 만큼 압도적이었다.

이번 한국 대표팀의 강점은 촘촘하게 짜인 타선이다. 일본시리즈 최우수선수(MVP)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50홈런을 친 박병호(29·넥센 히어로즈)가 타선의 핵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오타니가 신경쓴 것은 이들보다 앞에 선 3번타자 김현수(27·두산 베어스)였다. 스포츠닛폰은 9일 "오타니가 가장 경계한 타자는 3번이었다"고 전했다. 오타니도 경기 뒤 "나는 한국의 3번이 좋은 타자라고 생각한다. 타석에서 전해지는 느낌이 있었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예비 메이저리거가 포진한 한국 타선을 제물로 다시 한 번 메이저리그 스카우트의 시선을 빼앗았다. 스포츠닛폰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가 오타니의 시속 147㎞짜리 포크볼에 상당히 놀랐다. '완벽한 투수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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