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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동·청소년 비만, 여자가 남자의 절반…아이돌 걸그룹 때문?

한국 아동·청소년 비만, 여자가 남자의 절반…아이돌 걸그룹 때문?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우리나라 아동·청소년의 비만을 조사한 결과 여자가 남자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돌 걸그룹의 인기 등 여자의 외모에 대한 한국사회의 압력이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9일 OECD의 '최신 건강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기준 한국의 5~17세 남자 아동·청소년의 과체중(비만 포함) 비율은 26.4%, 여자는 14.1%로 나타났다. OECD 조사대상 33개 회원국 평균은 남자 24.3%, 여자 22.1%다. 한국은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다.

이처럼 남녀의 과체중 비율에서 차이가 벌어진 것은 여자 아이들이 외모에 대한 사회적 압박을 강하게 받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국의 여자 아이들이 사회적 압박으로 인해 초등학교 때부터 무리한 다이어트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2013년 기준 한국 성인 비만율은 4.7%로 OECD 회원국 중에서는 일본(3.7%) 다음으로 낮았다. 반면 미국은 비만율이 35.3%로 가장 높았고, 멕시코 32.4%, 뉴질랜드 30.6%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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