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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지소연, 풀타임 활약했지만…첼시, 챔스리그 16강 1차전 패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잉글랜드 여자축구 첼시 레이디스가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아쉽게 패했다. 첼시 레이디스의 지소연(24)은 풀타임으로 활약했다.

첼시 레이디스는 1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에서 열린 2015-2016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독일)를 만나 1-2로 졌다.

지소연은 풀타임 활약에도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슈팅이 골대를 아쉽게 빗나가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29분에는 경고를 받기도 했다.

첼시 레이디스는 전반 3분 만에 수비수 클레어 라퍼티의 자책골로 한 골을 먼저 허용했다. 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친 첼시 레이디스는 후반 8분 상대의 자책골을 얻어내며 1-1 균형을 이뤘다.

팽팽하던 경기는 후반 20분 교체 투입된 볼프스부르크 그레이함 한센이 후반 34분 결승골을 뽑아냈다. 첼시 레이디스는 19일 볼프스부르크와의 원정 2차전에서 2골 차이 이상으로 승리해야 8강에 오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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