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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국어·수학 작년과 비슷하거나 쉬워…국어 B형 30·17·12번이 고난도 문항

국어·수학 작년과 비슷하거나 쉬워…국어 B형 30·17·12번이 고난도 문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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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12일 시행된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관심사는 국어 영역 B형의 난이도였다. 지난해 역대 최악의 '물수능'이라는 평가 속에서도 유독 국어 B형만은 난이도가 높았기 때문이다. 올해 국어 B형의 지난해보다 쉬웠다고 평가된다. 하지만 지난해 수능 국어 B형의 절대적 난도가 높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험생들이 느낀 체감도는 어려웠다고 평가된다. 수학 영역의 경우 A·B형 모두 지난해처럼 쉽게 출제됐다고 평가된다.

입시 전문가들에 따르면 국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쉽게 출제됐지만 올해 6월과 9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면 국어 A형은 비슷하거나 약간 어려운 수준, B형은 지난해가 매우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왔던 탓에 그보다는 쉬웠다는 분석이 주를 이뤘다.

A형이 좀 더 어렵기는 했지만 최고난도 문항이 없어 고교 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학생이라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가 두루 출제됐다고 분석된다.

B형도 지난 6월과 9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려웠지만 지난해 수능보다는 약간 쉬운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평가된다. 지난해 수능 B형은 상당히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올해는 약간 쉽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최고난도 문제로는 물체의 낙하 속도를 다룬 지문이 제시된 30번 문항이 꼽힌다. 철학 지문이 제시된 17번 문항도 시간 내 풀기 어려웠을 것으로 평가된다. 이외에 맞춤법과 합성어·파생어 개념과 관련된 12번 문항도 체감 난도가 높은 문제로 꼽힌다.

국어 영역에서는 또 정답 논란이 있을 만한 문제는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수학의 경우 A·B형 모두 지난해 수능과 올해 실시된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다고 분석된다. 지난해 수능에서 수학A형의 1등급 커트라인은 원점수 기준으로 96점이었다. 수학B형은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 올해 9월 모의평가에서도 수학B형은 한 문제만 틀려도 1등급을 받을 수 없을 정도로 쉽게 출제됐다. 수학A형의 1등급 커트라인은 지난해 수능과 같은 96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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