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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수시 논술고사 실전 TIP…6개 포인트에 집중하라

수시 논술고사 실전 TIP…6개 포인트에 집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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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12일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마무리됐다. 이제는 수시 논술을 준비해야 할 때다. 논술시험장에서 놓쳐서는 안될 핵심 포인트 6가지를 정리했다.

▲각 대학이 중시하는 요소에 포커스를 맞춰라

각 대학은 서로 다른 출제 의도와 평가 기준에 따라 논술고사 문제를 만든다. 창의력을 눈여겨보는 대학과 분석력을 중시하는 대학이 비슷한 문제를 냈다 해도 채점 결과는 다를 수 있다. 높은 점수를 얻으려면 해당 대학이 중요시하는 평가 항목을 부각시키는 방향으로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사전준비가 필요하다. 대학이 발표한 채점 평까지 자세히 살펴보고 미리 파악한 상태에서 시험장에 가야 한다. 각 대학에서는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실시하기 전 구체적인 출제 방향과 유형을 공지하는 모의논술 또는 논술가이드북을 발표한다. 이를 참고하면 된다.

▲제시문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파악하라

최근 논술고사에서 제시문을 정확히 이해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논제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특히 서로 다른 제시문 간 연관 관계를 유기적으로 파악하고 분석하는 능력이 강조되고 있다. 통계나 그래프, 사진, 그림, 도형과 같이 다양한 형식의 자료를 분석해야 하는 논제도 빈번하게 출제되고 있다. 이러한 자료 해석형 논제는 제시문 사이의 관계성을 긴밀하게 파악해야 한다.

▲분량을 맞추되 중언부언하지마라

수시 논술전형의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각 대학은 단시간에 제한된 인원으로 수만 장의 답안지를 채점해야 한다. 채점자가 힘들 수밖에 없다. 따라서 문장이 난삽하고 길어 이해하기 어렵다면 내용 자체가 좋더라도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논제의 요구 사항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것을 핵심적으로 요약해 서술해야 한다. 분량을 늘리려고 중언부언하게 되면 채점에 악영향을 미친다. 그렇다고 정확하게 정해진 분량보다 적어도 안된다. 문장은 단문 위주로 구성했을 때 채점자가 읽기 편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또한 두괄식으로 써야 답안이 더 명료해 보인다.

▲부분 점수라도 챙겨라

자연계열의 경우 가점형 채점 방식을 대부분 채택하고 있으므로 완벽한 답안을 쓰지 못하더라도 개념, 원리, 계획 수립 과정 등을 일부라도 작성해야 한다. 합격과 불합격의 당락이 1~2점으로 좌우될 때도 있으므로 부분 점수는 매우 중요하다. 부분 점수를 받기 위해 결코 포기하는 문항이 있어선 안되며 한 문항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도 안 된다. 나에게 어려운 문항은 모든 학생들에게도 어렵다는 생각으로 본인이 배분한 풀이 시간에 맞게 하나씩 작성해 나가야 한다.

▲특정 표시는 부정 의혹 살 수 있다

채점자에게 자신이 누군인지 알 수 있게 하는 표현은 시험의 공정성을 위해 금지하고 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이 대학에 꼭 가고 싶습니다' 등과 같은 표현도 삼가야 한다. 답안 내용은 물론 여백에도 어떠한 표시를 해서도 안 된다. 답안을 작성하면서 습관적으로 밑줄을 긋는다던가 동그라미를 치는 것도 자신을 드러내는 표시로 간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매년 각 학교에서 발표하는 유의사항을 보면 특정 표시에 대한 내용을 강조하고 있으니 각별히 유의하자.

▲실제 시험과 동일한 상황을 만들고 훈련하라

논술고사는 글을 통해 평가받는 시험이다. 아무리 완벽한 답안을 머릿속으로 구상하더라도 이를 글로 표현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 미리 지원한 대학별로 제시하는 유의사항, 필기구, 답안 형식 등을 고려해 제한 시간에 맞춰 쓰는 연습을 반복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지원하는 대학이 어떤 필기구를 지정하는지 사전에 알아보고 이에 맞춰 연습도 해봐야 한다. 실제로 시험을 치른다는 생각으로 답안을 작성해 봐야 시험장에서 실수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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