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샌드위치 전문 브랜드 '투고인'이 겨울 신메뉴로 '미트칠리스프'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칠리(Chili)는 미국 텍사스식 멕시칸 요리 중 하나다. 미국에서는 매년 수백 개의 칠리 경연대회가 열릴 만큼 사랑 받는 음식이기도 하다. 매콤한 맛과 풍부한 재료가 특징인 칠리는 스튜처럼 오랜 시간 끓여 그대로 먹기도 하지만 핫도그, 감자튀김 등 요리에 얹어 먹기도 한다. 해외에서 대중적으로 사랑 받는 음식이지만 국내에서는 선보이는 곳이 많지 않다.

투고인의 미트칠리스프는 다진 소고기와 치즈, 베이키드 빈즈, 피망, 양송이버섯, 병아리콩. 양파 등 다양한 재료를 홀 토마토와 함께 끓여 진한 맛을 자랑한다. 투고인의 샌드위치는 호텔 출신 쉐프의 레시피에 따라 제조된다. 미트칠리스프는 방배역 인근에 위치한 투고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투고인 관계자는 "제대로 된 칠리 스프는 외국에서도 특급 호텔을 가야 맛볼 수 있는 음식이다. 이를 국내 소비자들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출시했다. 성큼 다가온 겨울 날씨를 따끈하게 녹여줄 신메뉴로 주력 메뉴인 각종 샌드위치와도 잘 어울려 맛있고 영양 가득한 한 끼 식사로 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