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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LPGA] ‘골프 여제’ 박인비, 시즌 5승…리디아 고 향해 맹추격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골프 여제'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5승을 거뒀다.

박인비는 15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 골프클럽(파72·680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는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했다. 15언더파 273타의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박인비는 올해 3월 HSBC 위민스 챔피언스를 시작으로 5월 노스텍사스 슛아웃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메이저 대회인 6월 KPMG 여자 PGA챔피언십, 8월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연달아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약 3개월 만에 승수를 보탰다.

또한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포인트 30점을 획득해 이 부문 1위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격차를 3점으로 좁혔다.

상금 부문에서도 박인비는 상금 부문에서도 257만96 달러를 기록해 리디아 고의 275만8417 달러와 격차를 18만8000 달러 정도로 좁혔다.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 상금은 50만 달러다. 평균 타수 부문에서도 박인비는 69.433타로 69.449타의 리디아 고를 제치고 선두에 나섰다.

올해 남은 대회는 오는 19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열리는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유일하다. 박인비와 리디아 고의 올해의 선수·상금·평균 타수 부문 경쟁은 이 대회에서 판가름날 전망이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각종 타이틀 부문에서) 기회의 발판을 만들었다"면서 "우승을 못했다면 기회 자체가 없었을 것이다"라며 올해의 선수상을 포함한 상금, 평균 타수 부문의 욕심을 드러냈다.

이어 "시즌을 마치기 전에 빈손으로 돌아가는 것보다 무엇이라도 들고 가고 싶다"며 "많은 팬이 응원해주니까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가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올해 신인왕인 김세영(22·미래에셋)이 13언더파 275타로 단독 3위를 차지했다.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은 11언더파 277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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