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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핵항모 '샤를 드골' 파견…이틀째 IS 공습

프랑스, 핵항모 '샤를 드골' 파견…이틀째 IS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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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프랑스가 17일(현지시간) 이슬람국가(IS) 공습을 위해 핵항공모함 '샤를 드골'을 지중해로 파견하기로 했다. 또 IS의 수도라는 시리아의 락까에 대한 맹폭을 이틀째 이어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샤를 드골호로 우리의 작전 능력은 세 배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다가오는 몇 주 동안 공습을 계속하겠다. 중단이나 휴전은 결코 없다"라고 말했다.

샤를 드골호는 지난 2∼3월 걸프 지역에서 작전을 마치고 프랑스 툴롱항으로 복귀했다. 오는 19일 IS 공습을 위해 지중해 동부 시리아 또는 레바논 인근 해상에 배치될 예정이다. 샤를 드골호는 전투기 26기를 싣고 있다. 배치가 완료되면 현재 아랍에미리트(UAE)와 요르단에 배치된 기존 12기와 합쳐 총 38기의 전투기가 IS에 참여한다.

한편 프랑스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최근 24시간 동안 두 번째로 프랑스 군이 시리아 락까의 '다에시'(IS가 사용을 금지한 아랍어 이름)를 상대로 공습을 했다"고 밝혔다. 16일 밤부터 17일 새벽까지 이어진 공습에서 IS 지휘본부와 훈련센터 등 2곳을 파괴했다는 설명이다.

이날 공습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프랑스는 전쟁중"이라며 IS에 대한 "자비심 없는" 공격을 맹세한 직후에 이뤄졌다.

프랑스는 파리 테러 발생 후 이틀 만인 지난 15일 밤 전투기 10대로 락까에 20발의 폭탄을 투하했다. 이날도 라팔과 미라주 2000 등 총 10대의 전투기를 동원해 폭탄 16발을 IS 지휘본부와 훈련센터에 떨어뜨렸다.

미국 국방부와의 사전 조율을 거쳐 첫 보복 공습을 가한 프랑스는 이날도 미군과 협력해 작전을 벌였다. 양국 정부는 앞서 16일 IS에 대한 작전 정보 공유를 강화키로 했다. 지난 9월부터 시리아 공습에 참여한 프랑스는 파리 테러 후 규모를 확대해 이번 테러를 주동한 IS에 대한 강도높은 보복전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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