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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패션

복고를 입은 겨울 아우터...코트 길어지고 점퍼 짧아졌다

(좌로부터)네파 머큐리,네파 보머,톰보이, 구호 제품



겨울철 패션이 복고를 입었다. 1990년대를 넘어 1980년대 스타일까지 복고 패션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올 겨울 코트는 길어지고 점퍼는 어느 때보다 짧아졌다. 다운재킷은 복고풍 항공점퍼 디자인을 접목한 제품의 출시도 늘고 있다.

18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복고 열풍으로 겨울 아우터 디자인이 달라졌다. 최근 인기를 끌었던 슬림핏 라인 대신 박시한 오버사이즈 제품이 증가한 것도 눈에 띈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 유맅리티 다운재킷 시리즈의 '머큐리 다운재킷'은 항공점퍼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디자인한 제품이다. 광고 모델인 YG 남성그룹 아이콘(iKON)과 콜라보레이션한 '네파X아이콘 보머다운'도 항공점퍼 스타일의 다운재킷이다.

코오롱스포츠도 항공 점퍼 스타일의 숏 다운 '주노'를 출시했다. 네 가지 스타일의 '주노'는 허리까지 오는 짧은 길이감으로 몸판의 배색 디자인과 활용도가 높은 다양한 포켓 디테일, 바람을 막아주는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블랙야크가 출시한 '메카 다운자킷'도 기존 다운보다 길이가 짧은 항공점퍼 디자인의 제품이다. 피톤치드 캡슐이 접목되어 쾌적하고 은은한 향기를 내며 프랑스산 덕다운으로 보온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밀레도 항공점퍼 3종을 선보였다. 길이가 짧고 허리와 소매에 시보리 처리를 한 스트리트 감성의 캐주얼 점퍼다.

코트는 복고 트렌드로 인해 길어지는 추세다. 올 겨울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긴 기장의 코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복고풍의 통 넓은 바지가 유행하면서 그에 맞춰 더 길어지는 것. 스트리트 패션을 추구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자유분방하고 편안한 느낌의 의상을 찾는 추세도 여기에 한 몫했다.

톰보이는 브랜드 특유의 오버사이즈 코트에 여성미를 더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클래식한 코트는 물론이고 포근한 느낌의 양털을 칼라 부분에 덧댄 코트는 인기 제품으로 떠올랐고 네오플랜, 부클 소재를 활용한 코트도 사랑 받고 있다. 톰보이 고유의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퍼 칼라 코트'는 매장에 입고되자마자 인기 제품으로 떠올랐다.

구호는 여성스러우면서도 가볍고 편한 느낌을 살린 리본 코트를 출시했다. 벨트를 착용해 여성 본연의 슬림한 실루엣을 강조할 수 있으며, 여밈 없이 오픈하면 캐주얼한 느낌을 살릴 수 있는 일석이조 제품이다.

바나나리퍼블릭은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의 '블러시 테일러드 코트'를 출시했다. 베이비핑크 색상을 사용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했으며, H라인의 심플한 디자인과 무릎 밑으로 내려오는 세련된 긴 기장으로 착용했을 때 날씬해 보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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