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에도 코디가 필요해."
좋은사람들이 예스가 '코디네이션 언더웨어 콘셉트로 브랜드를 리뉴얼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예스'는 지난 7월말 론칭 11년만에 국내 최초의 '코디네이션 언더웨어'라는 컨셉트로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실시했다. 현재 리뉴얼 매장 중 매출 상위 10개 매장은 10월 말까지 3개월 간 평균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60%를 웃도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인천 구월점','인천 부평점', 부천점' 등 대부분의 매장이 오픈 당월 전월 대비 3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리뉴얼의 성공요인으로는 오랜 기간 20대의 감성을 충족시켜온 예스가 자사 브랜드 운영 노하우와 20대 타깃의 소비 성향을 정확하게 파악해 브랜드 컨셉과 제품 구성에 과감한 변화를 시도 했다는 점이다. 상하의 속옷 제품을 믹스매치 해 직접 코디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디자인의 팬티구성을 확대해 세트로 속옷을 구매하던 고객들이 브라 한 장당 2.7장의 팬티를 구매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매출 신장을 거두게 됐다.
예스는 유통채널의 다변화 전략 및 상권 공략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홍대, 가로수길 등 주요 명소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전국 70개의 기존 매장을 순차적으로 리뉴얼 해 나갈 계획이다
예스 마케팅팀 김대현 과장은 "철저한 소비자 분석을 바탕으로 기존 속옷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코디네이션 언더웨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던 것이 20대 고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며 "앞으로도 국내 패션 언더웨어 시장에 트렌드와 문화를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