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휠체어농구리그 개최

총 4개팀 출전, 정규리그 30경기

아시아 최초로 휠체어농구리그를 개최한다.

19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휠체어농구연맹과 함께 20일 오후 1시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체육관에서 '2015-2016 케이더블유비엘(KWBL) 휠체어 농구리그'(이하 휠체어농구리그)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휠체어농구리그에는 서울시청, 고양홀트, 대구시청, 제주특별자치도 등 총 4개 팀이 출전, 내년 1월 말까지 정규리그 30경기를 치른다. 내년 2월 27일에는 정규리그의 1위 팀과 2위 팀이 승부를 가리는 챔피언 결정전이 개최된다.

경기는 용인단국대체육관, 고양홀트체육관, 대구시민체육관, 제주구좌체육관 등에서 벌어지며 매 경기 10분 4쿼터제로 진행된다. 리그와 관련된 소식은 휠체어농구연맹 누리집(www,kwb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장애인스포츠 중 가장 박진감 넘치는 휠체어농구 농목의 리그제 도입이 장애인체육에 대한 국민의 흥미를 높이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