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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 싹쓸이 쇼핑에 일본 '면세점 3배' 이상 증가

유커 싹쓸이 쇼핑에 일본 '면세점 3배'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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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중국 유커(관광객)들의 싹쓸이 쇼핑에 호응하기 위해 일본의 면세점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 관광국은 19일 외국인 여행객의 물건 구입 시 소비세가 면세되는 전국의 면세점이 10월 1일 시점으로 2만9047 점포에 달해 1년 전인 9361 점포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면세점은 식료품과 화장품을 포함한 모든 품목으로 대상이 확대된 지난해 10월 1일 이후 급속히 증가했다. 도쿄도, 오사카, 아이치현 등을 중심으로 한 3대 도시권의 점포 수는 전체의 62%에 달했으나 그 이외의 지역에서도 1만 점포를 넘었다. 유커들의 왕성한 구매 수요에 호응하는 움직임이 전국적으로 확산됐다는 평가다.

관광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자는 1631만6900명에 달했다. 역대 최고였던 지난해 연간 기록을 290만 명 웃도는 기록이다.

다무라 아키히코 관광청 장관은 "2015년 전체로는 1900만 명 대에 이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일본 정부는 2020년까지 2000만 명 방문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광청은 민예품 등의 소액 구입에도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내년도 세제 개정 요망에 적용 금액의 인하를 포함시켰다. 실현된다면 지방에서의 면세점 등록 움직임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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