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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부상 복귀한 손흥민, EPL 첫 도움…토트넘 승리 견인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부상에서 복귀한 손흥민(23·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토트넘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9월 13일 선덜랜드와 경기 이후 약 2개월 만에 선발로 출전했다. 후반 38분 카일 워커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리그 경기에서 첫 도움을 기록했다.

워커의 패스를 페널티 지역 안에서 받은 손흥민은 다시 뒤로 슬쩍 워커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워커는 이 공을 오른발로 차 넣어 득점을 올렸다.

손흥민은 전반 36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후반 7분에도 오른쪽 측면 각도가 없는 지역에서 슛을 날렸지만 역시 골키퍼 선방으로 무위에 그쳤다. 후반 40분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이번 도움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의 첫 도움이다. 손흥민은 앞서 지난 5일 유로파리그에서 안더레흐트를 상대로 이번 시즌 1호 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처음 입은 이후 3골2도움(정규리그 1골1도움·유로파리그 2골1도움)의 뛰어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특히 지난 9월 족저근막을 다치면서 6주 동안 그라운드를 떠나있어야 했던 손흥민은 부상 복귀전인 안더레흐트전부터 공격포인트를 가동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이후 지난 17일 슈틸리케호에 합류해서 치른 라오스 원정에서 2골을 터트렸다. 이날 웨스트햄을 상대로 또다시 도움을 기록하며 상승세로 접어들었다.

이제 손흥민의 목표는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는 것이다. 손흥민은 오는 27일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와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5차전을 앞두고 있다.

카라바크는 지난 9월 18일 손흥민이 홈 데뷔전 때 2골을 쏟아냈던 팀이다. 부상에서 벗어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공격포인트 쌓기에 나선 손흥민으로서는 득점포를 재가동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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