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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연금, 골드만삭스·JP모건 등 월가 '과점' 소송제기

시카고 연금, 골드만삭스·JP모건 등 월가 '과점' 소송제기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월가의 10대 은행과 트레이딩업체 2곳이 금리 스와프(IRS) 시장의 경쟁을 제한했다는 혐의로 연기금으로부터 소송을 당했다고 연합뉴스가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카고 공립교사 퇴직연금'은 뉴욕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월가 은행들이 공모해 금리 스와프 시장에 자산운용사 등 비은행권의 진입을 막아 경쟁을 제한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은행들은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 JP모건체이스, 씨티그룹, 크레디스위스, 바크렐이즈, BNP파리바, UBS, 도이체방크,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 등 10곳이다. 이외에도 트레이딩 플랫폼을 제공하는 ICAP캐피털마켓츠와 트레이드웹마켓츠도 포함됐다.

시카고 연금은 바이사이드(자산운용사, 보험사, 헤지펀드 등) 투자자들이 은행들의 비효율적이고 낡은 장외시장에 남겨져 투명하고 경쟁적인 가격 책정이나 빠른 거래가 차단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시장 참여 제한으로 자신들이 금리 스와프에 더 큰 비용을 지불했고, 은행들은 이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는 주장이다.

시카고 연금은 은행들이 "매년 원고들로부터 독점 수수료로 수십억달러씩 벌어갔다"고 주장했다.

금리 스와프 시장의 규모는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320조 달러에 달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거래가 활발한 파생상품 시장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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