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업계

롯데 기업문화 개선위해 외부위원 이어 직원 쓴소리도 듣는다

지난 27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롯데 기업문화개선위원회 2차 진행점검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롯데그룹



롯데그룹이 기업문화 개선에 속도를 낸다.

롯데그룹은 지난 27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기업문화개선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과 이경묵 서울대 교수 및 내·외부위원, 실무진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번째 진행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롯데그룹의 기업문화를 바꾸기 위해 지난 한달 간 추진해온 사항들을 중간점검하는 자리였다.

특히 외부위원들은 롯데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따끔한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외부 위원들은 "직원 대상이 아닌 최고위층부터 선제적 변화가 있어야 롯데가 바뀐다"고 지적했다. 또 ▲협력업체가 기탄없는 제안을 할 수 있는 신문고 무기명제 도입 ▲여성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직원들 스스로가 공감할 수 있는 비전의 공유 등 다양한 조직문화 개선 과제를 제안했다.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은 "그동안 내부에서 인식하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한 따끔한 질책과 지적에 오히려 감사하다"며 "가슴 깊이 새겨 듣고 철저한 자기 반성의 계기로 삼아 변화하는 롯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는 내외부 위원들 외에도 직원들의 충고까지 기업문화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기업문화 변화를 위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12월 9일까지 기업문화 개선 제안을 사내 공모하고 있다. 공모전 아이디어 선정자에게는 신동빈 회장의 포상이 주어지고 채택된 아이디어는 검토 후 현업에 곧바로 적용하게 된다.

롯데 기업문화개선위원회는 ▲조직 자긍심 ▲일하는 방식 ▲경직된 기업문화 ▲상생협력 ▲일자리 창출 ▲기업이미지 등 집중 개선 과제를 선정하고 현황 분석과 추진과제 구체화에 나서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