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국제일반

러시아 국적 추정 전투기, 시리아 재래시장 공습…최소 20명 사망

러시아가 29일(현지시간) 시리아 북부 지역의 한 재래시장을 공습해 최소 20명이 사망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국적으로 추정되는 전투기는 이날 오전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시에서 남쪽으로 15㎞ 떨어진 아리하 마을의 한 재래시장을 공습했다. 이로 인해 분주한 시장에 있던 민간인 20명 이상이 숨졌으며 수십 명이 다쳤다고 현지 활동가는 말했다.

반정부 성향의 오리엔트TV는 사망자가 40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인명 피해가 이보다 더 늘 수 있다고 밝혔다. 지역 매체인 아리하 욤은 러시아 전투기 한 대가 클러스터 폭탄을 아리하 마을에 투하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공습을 받은 아리하 마을은 알카에다 연계단체인 누스라 전선을 포함해 반정부군이 장악한 지역이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에 관해 즉각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지지해 온 러시아는 이슬람국가(IS) 격퇴를 명분 삼아 지난 9월 30일 시리아 공습 작전을 개시했다. 하지만 미국 등 서구권 국가는 러시아의 공습 목표 대부분이 IS가 아니라 알아사드 정권에 대항하는 반군이라고 비난해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