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이슈

미 캘리포니아 크리스마스 파티장 습격…AK소총난사로 14명 사망

미 캘리포니아 크리스마스 파티장 습격…AK소총난사로 14명 사망

미국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에서 무장한 괴한들과 대치하고 있는 경찰의 모습. 사진=CNN 방송화면캡처

>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교외 동쪽의 샌버나디노에서 AK소총으로 무장한 괴한 3명이 크리스마스 파티장을 급습해 14명이 사망해 미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1분께 군복 차림의 무장한 복면 백인 3명이 샌버나디노의 장애인 재활시설인 '인랜드 리저널 센터'에 난입해 성탄절 파티를 즐기던 이들에게 소총을 난사했다.

인랜드 리저널 센터는 샌버나디노와 리버사이드 카운티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들의 재활을 위해 44년 전에 설립된 비영리 의료기관이다. 직원은 670명이고 고객 중에는 통원 치료를 받는 어린이, 경증 장애인, 입원 치료를 받는 중증 장애인들이 섞여 있다. 인랜드 리저널 센터의 대표인 매리페스 필드는 총기난사가 회의장과 도서관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회의장은 외부 단체가 빌려쓸 수 있는 방이다.

센터 직원인 브랜든 헌트는 CNN방송 인터뷰에서 이날도 한 외부단체가 회의장을 대관해 성탄절 파티를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용의자들이 군복에 스키 마스크를 착용한 백인 3명으로 자동사격이 가능한 돌격소총인 AK-47을 난사했다고 보도했다. 용의자들은 총기난사 후 검은색 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을 타고 달아났다고 경찰은 밝혔다.

샌버나디노 경찰에 따르면 이들의 총기난사로 최소 14명이 숨졌고 1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사건 직후 인랜드 리저널 센터에는 샌버나디노 경찰, 기동타격대, 폭발물처리반, 미국 연방수사국(FBI) 요원, 응급구조대 등이 출동해 북새통을 이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