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산업일반

이재용 부회장, 삼성엔지니어링 유상증자 공모 참여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엔지니어링 유상증가를 성공시키기 위해 직접 나섰다.

삼성은 7일 삼성엔지니어링이 발표한 유상증자와 관련, 기존 주주들의 미청약분이 발생할 경우 이재용 부회장이 최대 3000억원 한도로 일반 공모에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이번 삼성엔지니어링의 유상증자가 자본 잠식 상태를 해소하고 상장 폐지를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성공해야 하나, 대규모 증자로 인해 기존 주주들이 청약에 참여하지 않을 가능성에 주목했다. 이에 회사의 어려움과 기존 주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청약분 발생 시 이 부회장이 청약에 나서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삼성엔지니어링의 유상증자는 자본 잠식 상태를 해소하고 상장 폐지를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성공적으로 완료돼야 하지만 기존 주주들의 미청약 발생 우려가 있다"면서 "이 부회장이 회사가 겪게 될 어려움과 기존 주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 3000억원을 한도로 일반 공모에 청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는 미청약분에 대한 것으로 투자 차익이나 지분 확보 목적이 아니며 실제 이 부회장이 배정받을 물량은 기존 주주의 미청약 물량 규모와 일반 공모 경쟁률 등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추진을 결의했다. 유상증자를 위한 신주발행 주식수는 1억5600만주, 예정발행가는 주당 7700원으로 책정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