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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스모그 첫 적색경보…바비큐까지 금지

베이징 스모그 첫 적색경보…바비큐까지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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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중국 베이징시가 처음으로 스모그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적색경보는 전날밤 발령돼 이날 오전 7시부터 10일 정오까지 적용된다. 이 기간 베이징시는 살인적인 스모그에 휩싸인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베이징 도심지역의 PM 2.5(초미세먼지) 농도는 234㎍/㎥를 기록했다.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치(24시간 평균 25㎍/㎥)의 9∼10배다. 베이징의 서북부, 동북부, 동남부, 서남부 등은 각각 195㎍/㎥, 162㎍/㎥, 207㎍/㎥, 242㎍/㎥ 등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높아진 수치다. 스모그는 9일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베이징시는 짝홀수제로 교통량 통제를 실시 중이다. 당국은 교통량을 30%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중교통 시간을 연장했다. 당국은 또 중장비 차량이 도로에 진입하는 것을 금지했다. 베이징에서 진행 중인 건설 공사는 중단되고, 공장들은 이틀간 가동을 중단하거나 작업에 제한을 받고 있다. 또한 불꽃놀이와 바비큐 요리가 금지됐다.

시당국은 초·중등학교를 휴교하고 공공기관과 회사에도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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