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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수 홍콩서 이불로 나눔 전파

2015 홍콩 설화수 나눔 이불 자선 행사 현장에 참석한 디자이너 지미추와 배우 곽부성.



아모레퍼시픽 설화수가 지난 7일 홍콩 침사추이 레이디 맥리호스 센터에서 글로벌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인 '2015 설화수 나눔 이불 자선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2010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6회 째를 맞는 '설화수 나눔 이불 자선 행사'는 이웃들이 100개의 천 조각을 모아 이불을 만들어 주면 신생아가 무병장수한다는 동양의 설화에서 착안한 사회 공헌 활동이다. 홍콩 치흥재단(智行基金會, Chi Heng Foundation)과 제휴해, 여러 사람의 관심과 정성이 조금씩만 모여도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 세계적으로 전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자선 행사는 'Sulwhasoo Hundreds of Families Quilt - Share the Wish for Warmth(雪花百家被 祝願送溫暖)'를 주제로 홍콩을 대표하는 배우 곽부성, 디자이너 지미추 등 유명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곽부성과 지미추는 직접 디자인에 참여, 기부한 이불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배우 진혜림, 유가령, 원영의, 패션 브랜드 이카트리나 뉴욕의 이캐시연주 대표 및 현지 인기 스타일리스트 8인 등 총 13명의 홍콩 유명인사가 이번 행사에 이불을 기부하며 작은 정성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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