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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약세 우려에 인민은행 '참을성 없다'고 말한 이유

위안화 약세 우려에 인민은행 '참을성 없다'고 말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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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중국 인민은행이 국제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약세 우려가 이어지자 '참을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근거없는 전망이라는 것이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왕춘잉 국가외환관리국 국제수지사(司) 부사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정책, 시장, 계절적 요인에 의해 지난 10월부터 외환시장의 수급 압력이 3분기보다 한결 완화된 때문"이라며 최근 위안화 약세의 원인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의 위안화 약세는 중국내 수급상황과 국제금융시장 변화가 반영된 예상된 결과다. 중국 경제가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위안화가 계속 평가절하될 것이라는 전망은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 외환시장이 위안화의 환율 변동성에 대해 충분한 인내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고시한 위안화 기준환율은 10일 달러당 6.4236위안으로 올랐다. 이로써 위안화 가치는 4년만에 가장 낮아진 상태다. 중국 당국은 지난 10월 비은행 부문을 통한 기업·개인의 외환지출 가운데 매입외환 비중이 76%로 지난 8월의 101%, 9월의 90%에 비해 크게 떨어지며 외환수급 사정이 호전됐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8월부터 당국이 내놓은 일련의 통화 및 외환정책이 해외자금 유출 압력을 이완시키고 투기억제 작용을 한 때문으로 풀이했으며 해외여행 비수기인 10월부터 관광 등 목적의 외환매입 수요가 현저히 줄어든 영향도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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