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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건강한 불판 하나면 발암물질 걱정 끝



불판이 건강해졌다. 굽는 방식의 조리법은 발암물질 유발, 굽는 과정에서 연기 등이 발생해 건강과 거리가 있다는 상식을 뒤집은 제품이 늘고 있는 것.

도자기전문기업 에릭스도자기는 내열도자기로 만든 '도자기 구이(사진)판'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에릭스도자기의 '도자기 구이판'은 일반적인 도자기와 달리 700℃의 높은 열에서도 잘 깨지지 않을 만큼 내구성을 높인 제품이다. 일반 구이판보다 두께를 두껍게 해 고기 굽기에 적합한 온도를 오랫동안 유지시킨다. 원적외선이 방사되는 천연 광물로 만들어져 가열 시 원재료에서 날 수 있는 잡내를 잡아주고 육즙을 보존시켜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반면 수분 흡수율은 낮춰 음식물과 세제 잔여물 등이 판에 스며드는 것을 방지했다. 에릭스도자기는 도자기 구이판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전기로스터'도 자체 개발했다. 에릭스 전기로스터는 구이에 적합한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음식물이 타는 것을 방지해준다.

생활가전 업체 신일사업도 최근 직화불판 '무연구이킹'을 내놨다. 직화불판 '무연구이킹'은 전문점 구이 요리의 맛을 집에서도 재현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다. 이름과 같이 고기를 굽는 동안 연기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무연구이킹은 불판 하부에서 발생하는 원적외선과 직화열로 고기를 굽는다. 고기의 육즙은 그대로 살리고 고기 단백질이 타면서 발생하는 벤조피렌과 같은 발암 물질을 줄여준다.

적외선 조리기기 업체 자이글은 새로운 모델인 '자이글 핸섬'을 내놓고 세대 교체에 나섰다. 자이글 핸섬은 하나의 열원으로 위·아래에서 음식을 익힐 수 있는 적외선 가열 조리기기라는 특성을 그대로 살리되 양면으로 각각 구이·볶음 요리를 할 수 있는 양면조리팬을 추가한 제품이다. 또한 기름받이 통 역시 크기를 키워 기존 원형보다 보관을 쉽게 했다. 자이글 핸섬은 불을 사용하지 않아 음식이 타거나 기름이 튀지 않는다는 특징 때문에 연기와 환경호르몬 등에 민감한 주부 소비자들을 집중 공략한다.

에릭스도자기 김종래 이사는 "똑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조금이라도 더 건강한 것을 택하는 것이 최근 소비자들의 심리다. 관련 업계는 이에 부합하는 제품을 내놓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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