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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녹십자, 독감백신 수출 '역대 최대' 달성

녹십자 로고



녹십자의 최대 백신 수출실적 달성이 확정됐다. 종전 최대 수출 금액은 647억원이다. 벌써 올 3분기에 이를 넘어섰다. 이는 녹십자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독감백신의 사전적격성평가 인증을 아시아 최초로 받아 국제기구 입찰 참여자격을 확보한 덕분이다.

그 후 매년 독감백신 수출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수출 첫해인 2010년 60억정도였던 독감백신 수출이 지난해에는 400억원을 기록해 5년만에 7배 가량 성장했다.

특히 올해는 국제기구 수두백신 입찰(내년까지 공급분)에서 약 800억원 규모 전량을 수주해 올해 녹십자 백신 수출액은 1000억원을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신 수출로만 1000억원대를 바라보는 녹십자의 비결은 다국적 제약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첨단 기술력 덕분이다. 녹십자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독감백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데 이어 최근에는 최신 4가 독감백신을 아시아 제약사 최초이자 세계 4번째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생산방식이 다른 세포배양 방식의 4가 독감백신은 예측할 수 없는 팬데믹과 같은 비상사태를 대비해 허가 직전 마지막 임상을 진행중이다.

이와 함께, 조류독감 대유행을 대비한 백신도 최근 임상을 완료하고 품목허가를 기다리고 있고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Td(파상풍·디프테리아)백신은 최종 임상까지 완료하고 오는 2017년에는 출시가 유력한 상황이다. 또한 Td백신에 백일해 항원이 추가된 혼합백신인 TdaP백신 또한 임상진입을 앞두고 있다.

녹십자 관계자는 "백신, 혈액제제 등 주력 사업부문은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며 "독감백신의 경우 국제기구 입찰시장 공략뿐만 아니라 거대 제약 시장으로의 진출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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