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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업

골드만삭스 "원유 배럴당 20달러까지 폭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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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국제유가와 철광석 가격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고 연합뉴스가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를 내고 공급과잉 현상 심화로 원유 가격이 배럴당 2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내년 4분기에 이르면 미국을 중심으로 원유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하락 현상이 멈출 전망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6% 낮아진 배럴당 34.95달러에 마쳐 2009년 2월18일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하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지 않아 유가 하락세를 막기 어려운 상황이다. 다미앵 쿠르발린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유가가 더 떨어질 위험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철광석 가격 전망은 더 어둡다. 골드만삭스는 철광석 가격이 내년에는 1t당 평균 38달러, 2017∼2018년에는 35달러까지 떨어진다고 예측했다. 이는 기존 전망 가격보다도 13∼14% 내린 수치다. 내년에는 중국의 철강산업이 더 악화하면서 문을 닫는 광산이 늘어날 것이라고 골드만삭스는 설명했다.

철광석 시장의 가장 큰 손이었던 중국이 경기둔화로 수입을 줄이면서 철광석 가격은 계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t당 가격이 38.30 달러를 기록해 2009년 5월 이래 최저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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