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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이청용, ELP 시즌 첫 골 폭발…"아시아를 깨웠다"

20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의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EPL 17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 스토크시티의 경기. 후반 43분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이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크리스털 팰리스는 2-1로 승리했다./크리스털 팰리스 홈페이지



해외파 태극전사들이 주말 동안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은 이번 시즌 리그 첫 골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20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의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 스토크시티전에서 이청용은 결승골로 팀의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크리스털팰리스는 전반 추가시간 코너 위컴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 34분 페널티킥 실점을 허용해 1-1 원점으로 돌아왔다.

이청용은 후반 36분 윌프리드 자하와 교체 투입됐다. 후반 43분 페널티지역 우측에서 반대쪽 골대 구석으로 오른발 슛을 날려 골망을 갈랐다.

이날 경기 전까지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이청용은 이날 천금 같은 결승골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시즌 볼턴에서 크리스털팰리스로 이적한 이청용은 지난 8월 26일 캐피털원컵 슈루즈버리(3부리그)전에서 골을 넣은 뒤 약 4개월 만에 크리스털 팰리스 유니폼을 입고 골맛을 봤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앨런 파듀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이청용의 골은) 엄청난 골이었다"며 "사실 그 상황에서는 직접 슈팅보다는 다시 공을 페널티 지역 안으로 보내 득점 기회를 노리게끔 할 것으로 봤는데 이청용의 생각은 달랐던 모양"이라며 기뻐했다.

이어 "그 정도 힘을 실어서 정확하게 공을 컨트롤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이청용의 개인 기술로 인한 득점이 우리 팀 벤치를 완전히 들썩이게 만들었다"고 칭찬했다.

파듀 감독은 "사실 이청용은 훌륭한 선수지만 우리 팀에서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해 아쉽게 생각한다"며 "하지만 오늘 그의 득점은 우리 모두를 기쁘게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청용은 득점 능력이 있고 라커룸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이라며 "오늘 그의 골로 아시아 사람들이 밤잠을 다 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매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사우샘프턴의 경기는 토트넘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손샤인' 손흥민은 후반 90분 해리 케인과 교체돼 추가시간인 4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는 지동원과 홍정호가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지동원은 전반 33분 측면 크로스에 몸을 갖다 댔지만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후반 22분에는 키퍼에 맞고 나온 공이 자신에게 왔지만 슈팅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아우쿠스부르크는 1-0으로 승리해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승1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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