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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VS 커피전문점 크리스마스 메뉴 전쟁

뚜레쥬르의 터닝메카드 에반 케이크



토프레소의 겨울 한정 케이크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프랜차이즈업계가 분주하다. 베이커리업계부터 커피전문점까지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는 것.

22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등 대형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브랜드들은 다양한 종류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디자인그룹 '스티키몬스터랩'과 협업해 만든 산타 캐릭터인 '해피산타'를 적용한 60여종의 크리스마스 시즌 제품을 출시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와 겨울왕국, 또봇 캐릭터로 꾸민 케이크 제품 등도 출시했다.

뚜레쥬르는 크리스마스 상징물을 형상화한 케이크 등 크리스마스 시즌 제품 45종을 출시했다. 패스트리로 만든 프랑스식 빵인 갈레트 위에 트리 모양의 시트를 올린 후 녹차 크림을 바른 '해피크리스마스 트리'와 트리 모양 산타 초콜릿을 장식한 '트리산타가 선물한 초코케이크', 아치형 케이크에 밀크 초콜릿을 코팅한 '나만의 루돌프' 등이 있다. 최근에는 어린이 고객을 위해 '터닝메카드'와 '시크릿쥬쥬 케이크'도 추가로 내놨다.

독일에서 즐겨 먹는 대표적인 전통빵을 통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 곳도 눈길을 끈다. 슈톨렌은 독일에서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먹는 과자빵으로 버터와 럼에 절여 말려낸 과일, 견과류 등을 듬뿍 넣어 만든다. 유기농 베이커리 카페 뮤랑의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메뉴인 '슈톨렌'은 아몬드와 설탕을 갈아서 만든 '마지팬'을 넣었다.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내 추운 겨울철 허브티 등 차와 즐기기 좋다.

커피전문점들은 앞다퉈 다이어리를 출시한데 이어 겨울 한정 음료와 케이크도 내놨다. 할리스커피가 지난달 선보인 겨울 신메뉴 '초콜릿 음료 4종'이 출시 한달 만에 누적 판매량 30만잔을 돌파하기도 했다. 할리스커피의 '겨울 시즌 초콜릿 음료'는 '베리 딜라이트 초코', '민트초코', '리얼 벨지안 초코', '리얼 벨지안 카페모카' 등으로, 산타클로스 초콜릿과 캔디 지팡이, 진저맨 등 크리스마스 정통 아이템을 모티브로 한 화려한 비주얼이 특징이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토프레소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선물용으로 좋은 시즌 케이크 3종을 출시한 바 있다. 토프레소 시즌 케이크는 레드벨벳, 블루베리, 당근 총 3종으로 선물하기 용이하도록 일반 케이크보다 작은 사이즈로 제작됐다. 케이크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따뜻하게 즐기는 와인인 '뱅쇼'와 리코타 치즈의 풍부한 거품과 카라멜 연유를 베이스로 한 '돌체 치즈 라떼' 등의 음료 메뉴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 빵이나 케이크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점차 많아지는 추세"라며 "이러한 소비자 니즈에 맞춰 유통업계에서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각종 제품들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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