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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KB투자증권과 함께하는 자산관리>(27)미국 금리인상으로 인한 해외채권 시장전망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현재의 0.00%~0.25%에서 0.25%~0.50%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추가 금리 인상은 기존 전망보다는 점진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급격한 시장 변동성 확대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채권금리 상승에 대비 투자 유형별 자산관리가 필요하다.

만약 자신이 위험중립형 투자자라면 추가적인 미국 금리인상과 미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가격 하락에 대비해 해외채권에 대한 자산배분 비중을 축소해야 한다.

하지만 추가 금리 인상이 기존 전망보다 더 느리고 더 작은 폭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해야 한다. 또 유럽과 일본의 통화완화 정책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도 글로벌 금리의 상승 제한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럴 때 가격 반등을 감안 적극투자형이나 공격투자형 투자자의 경우 수익률 제고 관점에서 해외채권 비중 확대를 고려해야 한다.

신흥국 채권의 경우 미국 금리인상 여파는 인상 속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전망이다. 위험중립형 투자자라면 미국의 금리인상이 신흥국의 자본유출로 이어질 경우, 신흥국 전반의 자산가격 하락 위험이 발생할 수 있어 배분비중 축소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신흥국의 리스크 확대 과정에서도 상대적으로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될 만한 국가들도 있다. 미국 금리인상이 과거보다 낮은 수준에서 점진적으로 진행되고, 미국 성장모멘텀이 과거수준으로 개선될 경우 미국 금리인상의 신흥국 영향은 오히려 긍정적일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따라서 그 동안 불확실성으로 상대적으로 소외 받았던 인도와 같은 저평가된 국가들을 중심으로는 수익률 제고 관점에서 투자매력도가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김명실 KB투자증권 리서치센터 매크로/자산배분전략팀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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