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패스워드 프리' 모바일 로그인 방식 실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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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구글이 비밀번호 없이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인터넷 계정에 접속할 수 있는 '패스워드 프리' 로그인 방식을 개발해 현재 시험 중이라고 연합뉴스가 미국의 CNBC 방송을 인용해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2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 'pizza', 'password', '123456' 등과 같은 암호 입력 없이 구글 계정에 접속해보는 방식을 실험해보고 있으며 이를 도와줄 도우미 소수를 초대했다"고 밝혔다. 구글의 실험에서 참가자들은 모바일에서 'G메일 주소'를 입력한 후 접속 여부를 묻는 메시지가 뜨면 '네'라고 입력하면 된다. 이 과정에서 비밀번호가 필요할 일은 없다.

구글은 앞서 '이중 인증' 방식도 공개한 바 있다. 2가지 인증 방식을 조합해 보안 기능을 강화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