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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예림임업 보루네오가구 9만4천여주 장내 매수 지분율 강화

보루네오가구의 최대주주인 예림임업 전용진 회장은 24일 보통주 9만4522주를 (매수가 1645원)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전용진 회장이 운영하는 인테리어 자제 전문 기업 예림임업은 이번 지분추가매입으로 최근 보루네오가구를 둘러싼 경영권 분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

예림임업은 법인 설립 후 10년 간 꾸준한 성장을 보이며 매출과 이익을 늘려온 기업으로, 지난 해 매출액 약 490억원, 당기순이익 약 21억을 기록했다.

보루네오가구 관계자는 "보루네오 가구는 전 경영진들의 부실경영으로 인한 회생절차과정을 거쳐 구조조정 등을 통한 경영 정상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지분추가매입의 주체가 예림임업인 것은 보루네오가구의 경영 책임에 대한 최대주주의 의지와 더불어 경영 정상화를 위한 경영전략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보루네오가구의 최대주주인 전용진 회장은 최근 경영 정상화와 흑자 전환을 위한 '네오 보루네오 플랜'을 발표한 바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