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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회장 도시락 조리부터 배달까지 훈훈한 온정 눈길



최태원 SK 회장이 성탄절인 25일 직접 도시락 제작 및 배달 봉사 활동에 나섰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 이천시 소재 사회적기업 '행복투게더'를 찾아 볶음밥을 주 메뉴로 하는 행복도시락을 직접 조리했다. 이어 인근 수남제일교회를 방문해 손수 만든 도시락과 직접 서명한 크리스마스카드를 아이들에게 전했다. 최 회장은 산타클로스 모자를 쓰고 아이들과 장난을 주고받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최 회장은 행복투게더 공동체 숙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신앙과 경제가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적기업 모델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기다림과 인내를 가지고 사회적 기업을 꾸준히 실행할 것"이라면서 "여러분도 저와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 23일에는 중증장애인 수용시설을 찾아 중증장애우들에게 직접 식사를 떠먹여 주고 선물을 나눠줬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