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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카드사, 취약계층 가재도구 압류관행 대폭 감소

/자료=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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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들이 카드대금을 연체한 취약계층의 가재도구(유체동산) 압류비율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은 카드사들이 취약계층에 대한 채권을 회수해 냉장고나 TV, PC 등 가재도구를 무분별하게 압류하는 가재도구 압류 관행이 사실상 근절됐다고 밝혔다.

금감원이 2012년 10월부터 2013년 2월까지 카드사의 압류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압류건수 1만1473건 중 취약계층에 대한 압류건수는 2295건으로 20%에 달했다.

이에 금감원은 카드업계에 '유체동산 압류 관련 가이드라인'을 통해 카드사에 내규반영 및 이해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등 유체동산 압류를 제한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후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취약계층에 대한 가재도구 압류건수는 전체 1만447건 가운데 311건을 차지해 3%로 급감했다.

또한 올해 1~9월 카드사들의 취약계층에 대한 가재도구 압류건수는 전체 8156건에서 단 6건에 그쳐 압류비율은 0.1%까지 떨어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 2013년 압류실태 점검을 실시한 후 최근 3년간 카드사들이 무분별한 유체동산 압류관행을 스스로 자제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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