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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박인비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 LPGA 10대 뉴스 5위 선정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이 박인비(27·KB금융그룹)의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을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10대 뉴스 5위로 꼽았다.

골프채널은 28일(한국시간)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그러나 박인비의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 뉴스의 제목은 '박인비의 그랜드 슬램 논란'이었다. 여자골프 메이저 대회가 2013년부터 5개로 늘어난 만큼 이를 모두 우승해야 커리어 그랜드 슬램으로 인정할 수 있다는 일부 주장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LPGA 투어에서는 공식적으로 박인비의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을 인정했다. 5번째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까지 우승하면 '슈퍼 커리어 그랜드 슬램'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러나 골프채널과 AP통신 등은 에비앙 챔피언십까지 우승해야 커리어 그랜드 슬램이라고 해석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박인비는 2012년에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지만 당시 그 대회는 메이저가 아니었다.

1위에 오른 뉴스는 미국과 유럽의 여자골프 대항전인 솔하임컵에서 벌어진 '컨시드 논란'이었다. 이는 솔하임컵에서 미국 대표로 출전한 재미동포 앨리슨 리가 상대로부터 컨시드를 받았다고 판단해 공을 집어 들면서 시작된 논란이다.

당시 유럽 대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컨시드를 준 적이 없다'고 이의를 제기해 앨리슨 리가 벌타를 받았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 컨시드를 주지 않은 것이 오히려 '꼼수'였다는 평가가 대세를 이뤘다. 페테르센은 스포츠맨십을 저버렸다는 비난을 들었다. 결국 미국 대표팀은 이후 경기부터 대반격에 나서 올해 솔하임컵을 역전 우승으로 장식했다.

2위와 3위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차지했다. 최연소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것이 2위, 최연소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 것이 3위로 평가를 받았다. 4위는 솔하임컵에서 미국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저리나 필러의 퍼트였다. 박인비와 리디아 고가 벌인 세계 랭킹 1위 경쟁은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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