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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군인공제회, 목돈수탁저축 2조 원 달성

군인공제회는 고금리 저축상품인 목돈수탁저축 총액이 지난 23일 자로 2조 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회원 이거나 회원으로 1년 이상 가입 후 퇴직(탈퇴) 간부들이 이용할 수 있는 목돈수탁저축은 총 가입자 수 2만2600여 명, 1인당 평균 가입금액은 8800여만 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1억 원 이상 고액 수탁 가입자도 6,200여 명에 이른다.

목돈수탁저축금은 지난 1988년 11억 원으로 시작해 27년 만에 1819배가 증가했으며, 최근 추이를 보면 2009년 말부터 3년 단위로 약 5000억 원씩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목돈수탁저축이 꾸준히 증가한 것은 저금리 시대에도 불구하고 시중은행에 비해 약 0.9%p 높은 금리를 적용('15. 12. 23 기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군인공제회의 탄탄한 재무구조에서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김희철 관리부문이사는 "회원의 변함없는 성원에 감사드리며, 안전하면서도 높은 금리를 돌려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목돈수탁저축의 가입자격은 현재 회원이거나, 1년 이상 가입 후 퇴직(탈퇴)한 회원으로 저축금액은 100만 원 이상 5억 원(비과세종합저축 포함)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기간은 6개월, 1년, 2년 단위로 만기 후 재가입이 가능하다. 이자율은 가입한 날 기준의 이자율을 적용하며, 만기까지 고정금리로 운용된다. '16년 1월 1일부터는 가입기간별 이자율은 6개월 만기 2.09%, 1년 만기 2.4%, 2년 2.47%의 높은 이율을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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