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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삼성전기 4분기 실적 기대치 믿돌듯

삼성전기의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

1일 KTB투자증권 등에 따르면 삼성전기의 4분기 매출액은 직전 분기 대비 6.2% 준 1조5105억원, 영업이익은 45.5% 감소한 553억원으로 예상된다.

김양재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보다 34.8% 준 수준으로, 정보기술(IT) 수요 약세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 때문"이라며 "스마트폰 부품만으로 중장기 성장을 지속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전장 사업 등 신규 성장 동력 확보가 성장을 위한 중요한 과제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내년 삼성전기의 1분기 실적은 전략 스마트폰의 조기 출시 덕분에 빠르게 회복할 전망이고, 삼성전자의 전장 사업 진출이 삼성전기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보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7만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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