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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0~20년 뒤 노동력 절반 로봇이 대체"

"일본 10~20년 뒤 노동력 절반 로봇이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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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앞으로 10~20년 뒤 일본 노동력의 절반이 인공지능(AI)이나 로봇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교도통신이 3일 보도했다. 한국 노동시장의 미래를 가늠하는 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노무라 연구소와 영국 옥스포드 대학의 연구진들은 일본 국내 직업 601개 종류(노동인구 약 4280만 명)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연구에서 한 사람당 업무의 66% 이상이 대체 가능한 직업을 집계한 결과, 노동인구의 49%에 해당하는 업무가 로봇 등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지었다.

대체 가능성이 높은 직업은 일반 사무직, 택시 운전사, 마트 계산원, 경비원, 건물이나 호텔 객실 청소 등이었다. 특별한 지식이나 기술이 요구되지 않는 직업들이다.

면 대체 가능성이 낮은 직업은 외과·내과 등의 의사, 초등학교나 대학 교원, 인류학이나 사회학 등의 연구자, 관광 가이드, 미용사 등이었다. 전문직이거나 사람들과 의사 소통이 필요한 직업들이다.

동일한 조사는 미국과 영국에서도 실시됐다. 미국은 47%, 영국은 35%로 일본보다 낮았다.

이번 조사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컴퓨터로 대체 가능한지 여부만 판단했기 때문에, 실제 대체 가능 여부는 노동 수급 등 사회 환경의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노동력이 로봇 등으로 대체되면 인구감소에 따른 노동력 부족이 보완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과도한 대체로 인해 직업 선택이 크게 제약 받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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