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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삼성전자 영업익 6조원대, 자동차 등 신사업 기대 밝아

자료=흥국증권삼성전자와 글로벌 자동차 업체와 협업 현황

2014년 2월인도 타타자동차, 삼성전자 자동차용 앱 'Drive Link'채택2015년 1월삼성전자 '기어S', BMW i3 음성인식 원격제어 시연2015년 하반기스페인 자동차업체 세아트의 수형 구페 '이비자'.삼성전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2015년 6월미국 스마트카 인포테인먼트 업체 '빈리',삼성벤처투자 650만달러 투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4·4분기 잠정 실적을 이번주 발표(8일 예정) 한다. 증시 전문가들은 부품 가격 하락과 수요 감소 등으로 상승세가 한풀 꺾이겠지만 6조원대 영업이익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과제는 자동차 사업 진출과 삼성페이 등 새로운 먹거리가 시장의 기대를 얼마나 충족해 주느냐에 달려 있다는 지적이다.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이 추정하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53조460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6조6800억원.

최고치는 매출 56조2600억원, 영업이익 7조2100억원이었고 최저치는 51조7500억원과 6조2000억원이었다.

4·4분기 증권사 실적 전망치 평균은 3·4분기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은 3.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9.7% 줄어든 수준이다.

증권사 전망만 놓고보면 상승곡선은 다소 둔화되지만 외형은 회복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2013년 3·4분기 10조1600억원이라는 기록적인 영업이익을 올렸던 삼성전자는 2014년 1·4분기 8조4900억원, 2·4분기 7조1900억원에 이어 3·4분기에는 4조600억원에 그치며 시장에 충격을 줬다.

4·4분기 5조2900억원으로 한숨을 돌린 삼성전자는 지난해 1·4분기 5조9800억원, 2·4분기 6조9000억원에 이어 3·4분기 7조3900억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147조3400억원)과 영업이익(20조2700억원)에 4·4분기 전망치를 합하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은 200조원이 넘겠지만 영업이익은 27조원을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3·4분기 보다 수익성이 악화된 4·4분기 성적표가 예상되는 이유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DS(부품) 부문이 제품가격 하락과 수요 감소 등으로 당초 예상에 비해 다소 부진했던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실적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을 기대 해 볼만 하다는 의견이 많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 방침, 신사업 등에 대해 기대해도 좋다는 분석이다.

한국투자증권 유종우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4분기 영업이익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패널의 수요약세와 제품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하락이 예상된다"면서 "하지만 1·4분기를 저점으로 이익증가세가 예상되고 배당금액 증가 및 연간 지속될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확대 정책으로 인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증권 박영주 연구원은 "수급적인 측면에서 삼성전자가 올해 말까지 11조3000억원의 자사주를 지속적으로 매입 소각할 예정이고, 글로벌 배당주 펀드가 주식을 사들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자동차 등 신사업 진출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크다.

KB투자증권 이가근 연구원은 "삼성그룹 내 IT 기업들과의 사업 확대 및 완성 스마트카 사업 진출 여부에 대한 관심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페이도 관심대상이다.

NH투자증권 이세철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삼성페이 및 갤럭시 기어S2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 차별화를 추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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