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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본인가 앞둔 인터넷전문은행, 직원 채용 어떻게?



카카오·K뱅크 모두 직원수 200~300여명으로 출범 예정

전체 인력 중 30~40%는 IT 인력…"초기 파견형태 고려"

국내 첫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올해 출범을 앞둔 카카오뱅크와 K뱅크가 본격적으로 인력 채용을 준비하고 있다.

카카오뱅크와 K뱅크는 물적, 인적 시설을 갖춰 금융위원회에 본인가 신청을 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자들은 조만간 임시법인을 설립하고 구체적인 시스템 마련에 나선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와 K뱅크는 내부에서 희망자를 지원받고, 이달 중 공고를 내는 등 인력 구성에 한창이다.

우선 카카오뱅크는 본법인 설립을 위한 임시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오는 20일께 구체적인 방안을 내기로 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달 말 임시법인이 설립되면 인사제도를 수립하고 급여·복지 수준 등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내부에서도 희망자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최근 K뱅크에서 근무할 직원을 법무·회계·총무·재무 등 직군별로 1명씩 총 30명을 선발했다. K뱅크는 최대 300명까지 정규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K뱅크 관계자는 "K뱅크 직원 모집은 연말 진행한 내부 공모에서 직군별 약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실제 연봉 상승과 혁신적 업무 경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쥘 수 있다는 점에서 20·30대 젊은 KT 직원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다"고 전했다.

K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한 우리은행도 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1월 중으로 20~30여명의 지원자를 받아 K뱅크 준비단으로 보낼 예정이다. 다만 우리은행 직원들은 연봉·복지의 하락을 우려하는 분위기도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카카오뱅크와 K뱅크는 200~300명 정도의 인원으로 출범을 단행할 계획이다. 전체 인력 중 30~40%는 IT 인력으로 구성되며 두 은행 모두 내부직원의 파견형태 근무를 염두에 두고 있다.

카카오뱅크와 K뱅크가 최대한 작업을 서두르면 올해 상반기 본인가 신청이 가능하지만, 인력 충원과 시스템 구축 등에 본인가 신청이 늦어질 수도 있다.

인터넷전문은행이 본인가를 받으면 6개월 이내에 영업을 시작해야 함에 따라 빠르면 올해 하반기 인터넷전문은행이 시중에 선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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