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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시청자 사로잡은 심스틸러 광고 시장도 평정

심스틸러 스타를 기용하는 광고가 늘고 있다. 좌로부터 씨그램, 가나초콜릿, 롯데리아의 광고.



심(心)스틸러들이 광고시장을 평정하고 있다.

심스틸러란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모습에서 나아가 마음까지 사로잡는 스타를 일컫는 말이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예능·드라마·영화 등 장르를 불문하고 강렬한 인상을 남긴 심 스틸러 스타들을 통해 제품의 이미지를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한창이다.

심스틸러의 대표적인 스타인 차승원은 탄산수 씨그램의 모델로 발탁됐다. 그는 드라마 '화정'을 통해 광해군의 카리스마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후 예능 프로그램 'tvN 삼시세끼-어촌편2'을 통해 반전매력을 선보이며 두터운 소비자의 지지를 받고 있다. 그가 만든 요리는 '차승원 레시피'로 회자되며 온라인 상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만재도 생활 중에서 틈틈이 탄산수 씨그램을 즐겨 마시는 일상 모습이 포착되며 해당 제품에는 '차승원 탄산수'라는 별칭까지 만들어졌다. 결국 코카-콜라 '씨그램'은 최근 차승원을 TV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에서 열연 중인 혜리도 신예 심스틸러로 등극했다. 혜리는 극중에서 롯데제과의 가나 초콜릿 광고 패러디를 선보인 후 가나초콜렛 모델로 발탁됏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진행자인 배우 김상중은 "그런데 말입니다"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낸 심스틸러다. 그의 유행어를 패러디한 동영상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롯데리아가 신제품 모델로 김상중을 발탁했다. '그 맛이 알고 싶다'라는 카피를 사용한 신제품 '모짜렐라 인 더 버거'의 광고는 진지함을 통해 유머러스함 분위기를 배가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청자의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은 스타의 모습을 그대로 광고로 담아내는 현상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방송을 통해 화제를 모은 스타의 특정 모습이 광고로 이어지면서 소비자의 애정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관심과 웃음 등을 유발해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불러오고 있다"며 "씨그램 광고나 롯데리아 광고는 TV프로그램에서의 이미지를 끌어올려 제품과 자연스럽게 오버랩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웃음과 공감을 사는데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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