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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치즈치킨 굽네도 도전장...첫 오븐구이 치즈치킨 딥치즈 출시



치즈치킨 시장에 굽네치킨이 도전장을 냈다.

치즈 치킨은 2009년 네네치킨의 '치즈 스노윙'에서 시작해 BHC의 '뿌링클', BBQ의 '치즐링'으로 계보를 이어왔다. 특히 뿌링클은 출시 1년 만에 660만 개를 판매하며 치즈치킨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

이전까지 치즈치킨들은 후라이드를 베이스로 했지만 굽네치킨은 오븐치킨과 치즈를 결합한 제품으로 차별화에 나선다.

굽네치킨은 체다, 크림, 블루 치즈를 입혀 치즈의 풍미를 더 깊고 진하게 살린 '굽네 딥치즈'를 오는 9일 출시한다.

굽네치킨의 신제품 '굽네 딥치즈'는 치즈를 좋아하는 10~20대 여성들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3가지 치즈의 조화가 고급스러운 감칠 맛을 내며 깊고 진한 치즈 맛을 내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딥치즈'를 제품 네이밍으로 채택했다.

'굽네 딥치즈'는 굽네치킨이 야심 차게 개발한 치즈 파우더를 치킨에 입혀 오븐에 구워낸 후, 치킨 위에 '굽네 특제 치즈 가루'를 듬뿍 뿌려 첫맛부터 끝 맛까지 치즈의 깊고 진한 맛과 향을 한껏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만7000원이다.

굽네치킨 상품개발팀 조민석 팀장은 "굽네 딥치즈는 타 브랜드 치즈 치킨과 달리 오븐에 구웠기 때문에 기름기 없이 담백한 육즙과 치즈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라며 "출시 전 소비자 테스트 품질 평가에서 세 가지 치즈를 사용해 풍미를 살린 점이 호평을 이끌어내어 기존 치즈 치킨의 경쟁에서 새로운 강자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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