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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달맞이언덕, '관광버스 주차장 조성' 두고 갈등

해운대구가 '부산의 몽마르뜨 언덕'으로 불리는 해운대 달맞이 언덕에 관광버스 주차장을 조성키로 한데 따른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운대구는 중2동 달맞이길에 8억5000만원을 들여 오는 3월까지 관광버스 주차장을 조성한다. 달맞이언덕 해월정에서 청사포 방향으로 길이 240m 구간 왕복 2차선 도로의 폭을 10m에서 18m로 확장해 관광버스 9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현재 달맞이 언덕으로 대형 관광버스가 진입하면 회차로가 없어 송정해수욕장까지 가야 한다.

해운대구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해운대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달맞이 언덕에 관광버스 주차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일부 주민은 달맞이 언덕에 관광버스가 몰리면 교통 혼잡이 발생한다며 반대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대형 버스가 다니면 여러 갤러리가 몰려 있는 문화 예술의 명소인 달맞이 언덕의 아름다운 정취를 훼손한다는 주장도 있다.

더불어민주당 해운대기장을 지역위원회는 "해운대구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형 관광버스 주차장이 필요하다면 달맞이 언덕 아랫동네에 버스 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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