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10일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총재회의(GHOS)에 참석한다.

GHOS는 마리오 드라기(Mario Draghi)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를 의장으로 28개 회원국(EU 포함) 45개 기관의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가 참여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험가중자산(RWAs:risk-weighted assets)의 산출 규제체계 개선 등 바젤은행감독위원회의 글로벌 금융규제 개혁을 마무리하기 위한 업무계획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바젤은행감독위원회의 자본규제 개편 논의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동 개편안의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 국내은행들이 강화된 자본규제에 원활히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