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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임종룡 "금융소비자 권익 제고"…'현장메신저' 128명 위촉

임종룡 금융위원장(왼쪽에서 두번 째)은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금융위원회에서 금융소비자, 금융회사 소비자담당 실무 직원으로 선발된 금융소비자 '현장메신저'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금융위 제공



현장메신저, 소비자·금융회사 실무직원으로 구성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1일 현장메신저 128명을 위촉하고 "앞으로 금융소비자의 애로사항 전달과 권익 증진에 힘써 달라"고 밝혔다.

현장메신저는 금융개혁 현장점검반이 금융소비자의 금융거래 시 어려움이나 불만사항 등 실제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업권별로 금융사 추천을 받은 금융소비자 50명과 은행지점 직원, 보험설계사 등 금융회사 실무직원 78명으로 구성됐다.

임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원회에서 열린 현장메신저 위촉식에서 "금융소비자 정책은 거대담론 보다는 오히려 금융회사가 조금씩 시각을 달리해 노력하면 피부로 와 닿는 개혁이 가능하다"며 "금융회사·협회·금융당국이 다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장메신저는 앞으로 분기마다 현장점검을 해 금융소비자의 목소리를 당국과 관련 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그동안 금융소비자 관련 제도를 개선할 때 전문가나 소비자단체를 통해서만 의견을 수렴해온 관행을 깨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4·4분기 현장메신저를 임시 운영한 결과 건의과제 42건 중 10건에 대한 검토를 완료하는 성과를 냈다고 전했다.

은행연합회는 대포통장 억제책으로 주부나 취업준비생의 통장 개설이 지나치게 어려워졌다는 지적에 따라 이들에게 우선 금융거래 범위 및 한도를 설정한 예금통장을 개설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선을 요청했다.

현재 하나·국민·우리·신한 등 4개 은행이 거래 범위를 제한한 통장 개설을 해주고 있지만 명확한 법적 근거는 없다.

금융위는 이밖에 신용카드 여러 장을 한꺼번에 잃어버렸을 경우 분실신고를 편리하게 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으로 카드 분실신고를 한꺼번에 할 수 있는 방안을 연내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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