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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中 증시 또 급락...원화값도 뚝, 1210원대 눈 앞

원화가 중국발 금융시장 불안으로 출렁이고 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와 비교해 달러당 11.7원 급등(원화값 급락)한 1209.8원에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10년 7월 19일의 1215.6원 이후 5년 6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중국 증시 불안 등의 여파로 급등하다가 전 거래일인 지난 8일 1198.1원으로 소폭 하락해 '숨고르기'를 하던 원·달러 환율 상승세(원화 약세)가 재개된 것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8.0원 오른 1206.1원에 거래가 시작돼 장 중 한때 1211.5원까지 급등했다. 그나마 중국 인민은행이 달러화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2거래일 연속 절상하면서 진정세를 보였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화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0010위안 내린 6.5626위안에 고시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화 강세 기조가 이어지면서 앞으로도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추세를 보이고 변동성은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중국 증시는 또 폭락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3%(169.71포인트) 떨어진 3016.70에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는 6.60%(130.62포인트) 폭락한 1848.10에 거래를 마쳤다

대신증권 오승훈 연구원은 "중국에서 시작된 불확실성이 글로벌 금융시장으로 확산되면서 악순환 고리가 형성될 조짐이 있다"면서 "투자자들은 위안화의 시장화 흐름보다 중국증시의 연속적인 급락과 정부의 금융시장 통제력 약화를 더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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