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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바르셀로나, 발롱도르 시상식 독식…감독상·베스트11 등 최다 수상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최다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스페인 국왕컵에서 정상에 올라 '트레블'을 달성했다. UEFA 슈퍼컵과 FIFA 클럽월드컵 우승까지 휩쓸며 '5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바 있다.

12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발롱도르 시상식도 바르셀로나의 독무대였다.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FIFA 발롱도르는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감독상도 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받았다.

바르셀로나는 베스트11에도 메시, 네이마르(브라질), 안드레 이니에스타(스페인), 다니엘 알베스(브라질) 등 가장 많은 4명의 선수 이름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를 비롯해 세르히오 라모스(스페인), 마르셀루(브라질),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등 4명이 포함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 중에서는 베스트11에 1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의 마누엘 노이어(독일)는 3년 연속 골키퍼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파리 생제르맹의 치아구 시우바(브라질), 유벤투스의 폴 포그바(프랑스) 등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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