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야구

日 소프트뱅크 "이대호와 협상 1월까지만 기다릴 것"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이대호(34)와의 협상에 대해 "1월까지만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도쿄스포츠는 14일 "소프트뱅크가 이대호와의 협상 데드라인을 1월까지로 못박았다"고 보도했다.

소프트뱅크 구단 관계자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대호를 기다릴 생각이다. 그러나 기간을 결정하지 않으면 힘들다. 1월까지가 한계다. 캠프 도중 합류하게 된다면 전력 구성에 차질이 생긴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대호가 필요한 전력이기는 하지만 구단 내에서도 부정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우리를 보험 삼아 메이저리그 도전을 노린다는 시선도 있다. 또한 메이저리그에서 조건이 나쁘다고 팀에 다시 돌아오면 팀 사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대호는 소프트뱅크에서 지난 2시즌을 활약하며 일본시리즈 2연패에 공헌했다. 지난 시즌 중심타자로 타율 0.282에 31홈런 98타점을 수확했다. 일본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도 선정됐다.

이대호는 일찌감치 메이저리그 도전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소프트뱅크는 꾸준히 러브콜을 보냈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에게 연봉 5억엔(약 51억6000만원)선에서 다년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대호는 현지 에이전시인 MVP스포츠에 미국 구단들과의 협상에 대한 모든 것을 일임하고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지난달 열린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 직접 참가한 그는 "4개 팀 관계자들과 직접 만났다"고 말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협상을 타진했다. 하지만 아직 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