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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해 1분기 수출 목표 달성 어렵다"

중국 "올해 1분기 수출 목표 달성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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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중국 당국은 국내외 경기의 부진으로 올해 1분기 수출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고 연합뉴스가 15일 중국투자자문망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황쑹핑 중국 해관총서(관세청) 대변인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세계 경제 회복세가 부진하고, 국내 경기의 하방압력도 비교적 높다면서 올해 1분기에도 수출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지난해 12월 수출 선행지수는 31.2로 11월에 비해 0.8포인트 하락했다. 중국의 달러화 기준 지난해 12월 수출은 전년 같은 달에 비해 1.4% 감소한 2241억 달러, 수입은 7.6% 줄어든 1640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8%, 수입은 11% 각각 감소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치보다는 나아진 수치다.

중국투자자문망은 중국은행 국제금융연구소의 가이신저 연구원 말을 인용, 12월 교역 수치가 시장 예상보다 호전된 이유를 '허위 무역' 행위 증가로 설명했다. 가이신저 연구원은 지난해 8월 위안화 가치 절하 조치 이후 역내·외 환율 격차가 벌어지면서 환차익을 노린 '허위 무역'이 점증해왔다고 지적하면서 역내외 시장의 환율 차이가 줄어들면 자본 유출이나 외국 자본의 중국 진입 등을 위한 허위무역도 없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 전문가는 작년 12월 홍콩으로부터의 수입이 전년 동월 대비 64.5% 급증한 것에 대해 "홍콩 수입은 역외로의 자금 유출 통로로 이용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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